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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2분 소요

2026년 암호화 일기 앱, 진짜 안전한 4곳

2026년 종단간 암호화가 검증된 일기 앱 비교. OwnJournal, Day One, Apple Journal, Journey의 프라이버시·가격·플랫폼을 정리했습니다.

2026년 암호화 일기 앱, 진짜 안전한 4곳

한눈에 보는 암호화 수상작

  • 🏆 종합 1위: OwnJournal, 제로지식 구조에 오픈소스, 본인 클라우드에 저장
  • ✍️ 주류 앱 1위: Day One, 기본 E2EE에 독립 감사 이력, 가장 다듬어진 글쓰기 경험
  • 🍎 Apple 사용자 무료 1위: Apple Journal, iPhone·iPad·Mac에서 기본 E2EE
  • 🌐 Linux·Windows 1위: Journey, 네이티브 Linux 클라이언트가 있는 유일한 앱의 선택형 E2EE

짚고 넘어갈 만한 곳: Standard NotesObsidian. 일기 전용 앱은 아니지만, 감사까지 받은 암호화가 양보할 수 없는 조건이라면 일기 용도로도 충분히 받쳐주는 메모 앱입니다.

바로가기: 비교표 · 선택 가이드 · 지켜볼 신규 앱 · 자격 미달 앱

사실, “암호화”라는 단어가 붙어 있다고 해서 일기가 진짜 안전한 건 아닙니다.

2026년 현재 종단간 암호화(E2EE)가 제대로 문서화된 일기 앱은 OwnJournal, Day One, Apple Journal, Journey 네 곳뿐입니다. 앞의 세 곳은 무료 요금제에서도 기본값으로 켜져 있고, Journey만 사용자가 직접 켜는 방식을 택하고 있지요.

DeepJournal이나 CortexOS 같은 신규 앱도 E2EE를 내세우고는 있지만, 구조에 관해 공개된 세부 정보는 아직 적은 편입니다. “암호화”나 “보안”을 강조하는 나머지 대다수는 결국 전송 또는 저장 암호화에 머물러 있고, 키는 여전히 회사가 쥐고 있고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 글에서는 앞의 네 앱을 차례로 깊이 들여다봅니다. “암호화”라는 말이 실제로 무슨 일을 하는지 풀어내고, 프라이버시 마케팅만 앞세운 앱들의 실상도 함께 짚었습니다. 일기장에 암호화가 왜 특별히 중요한지는 일기 앱 프라이버시 가이드에서 더 깊이 다루었습니다.

가격과 암호화 세부 사항은 2026년 4월, 각사 보안 페이지를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구매 전에는 공식 사이트를 한 번 더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암호화”가 실제로 뜻하는 것

같은 단어가 전혀 다른 세 가지 일을 하고 있고, 업체들은 바로 그 모호함에 기대곤 합니다.

**전송 암호화(TLS)**는 일기가 기기와 서버 사이를 오가는 동안만 지켜주는 기능입니다. 어느 정도 괜찮은 앱이라면 다 갖춘 기본 사양이지, 프라이버시 기능이라고 부르기는 어렵지요. 회사 자체로부터 기록을 지켜주는 건 아닙니다.

저장 암호화는 회사 서버에 담긴 데이터베이스를 외부 공격자로부터 보호합니다. 그런데 복호화 키는 회사가 쥐고 있고, 직원이 문제 해결을 이유로 고객의 기록을 들여다볼 수 있으며, 실제로 그렇게 한다고 명시한 회사도 있습니다.

일기 용도로 흔히 쓰이는 앱 중에서는 Notion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종단간 암호화(E2EE)**는 일기가 기기를 떠나기 에, 본인만 가진 키로 암호화됩니다. 회사 서버에는 뒤섞인 암호문만 도착하지요. 회사의 엔지니어도, 아무리 원해도, 심지어 법원의 영장이 들어와도 기록을 읽지 못합니다.

회사가 이론상으로도 일기를 읽을 수 없다면, 그것이 종단간 암호화입니다. 회사가 읽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것은 그저 프라이버시 정책일 뿐이고요.

아래 네 앱은 E2EE가 탄탄하게 문서화되어 있어 이 기준을 여유 있게 통과합니다. 나머지 대부분은 그렇지 못했고, 일부 신규 주자들의 E2EE 주장은 아직 자신 있게 검증했다고 말하기에는 이른 단계입니다.


각 앱 자세히 들여다보기

OwnJournal, 종합 1위 암호화 일기 앱

💚 무료 요금제에 E2EE 포함 · Plus 연 $19.99
  • 가격: 무료 요금제에서 무제한 기록과 E2EE 제공. Plus는 AI 기분 분석과 PDF/Word 내보내기를 더해 연 $19.99.
  • 플랫폼: 웹, Android, 데스크톱(Electron). iOS는 개발 중.
  • 종단간 암호화: 기본값 켜짐, 무료 요금제 포함. AES-256-GCM에 PBKDF2(10만 회 이상 반복)로 사용자 비밀번호에서 키를 파생합니다.
  • 저장: 사용자 본인의 클라우드, 즉 Google Drive, Dropbox, iCloud Drive 또는 Nextcloud. OwnJournal 서버는 일기를 보관하지 않습니다.
  • 오픈소스: 네, AGPL-3.0(풀 스택).
OwnJournal app screenshot

OwnJournal은 이 목록의 다른 어떤 앱과도 근본부터 다른 길을 택하고 있습니다. 기록을 암호화해서 회사 서버에 암호문을 올려두는 대신, 애초에 아무것도 보관하지 않는 구조이지요. 암호화된 기록은 사용자 본인의 Google Drive나 Dropbox, iCloud Drive, 혹은 직접 운영하는 Nextcloud로 곧장 동기화됩니다.

회사는 아무것도 보유하지 않습니다. 암호문도, 키도, 메타데이터도. OwnJournal이 내일 사라져도 기록은 사용자 본인의 Drive 폴더에 암호화된 채 남아 있고, 오직 본인만 읽을 수 있습니다.

전체 코드베이스가 AGPL-3.0으로 공개되어 있어, 암호화 주장이 “저희를 믿어주세요” 식 마케팅이 아니라 누구든 소스를 직접 읽고 확인할 수 있는 영역으로 옮겨갑니다. 이 차이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이 비교 대상 대부분은 암호화 아키텍처를 마케팅 페이지에 적어둘 뿐, 실제 코드가 그 설명과 일치하는지 독자가 확인할 길은 없기 때문입니다.

솔직한 한계.

OwnJournal은 비교적 최근의 프로젝트라 아직 공식 제3자 감사를 의뢰하지는 못했습니다. iOS 클라이언트는 개발 중이라, 주 기기가 iPhone이라면 지금 선택하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있고요.

무료 요금제만으로도 매일 쓰는 일기는 부족함 없이 가능합니다. 다만 AI 분석과 다듬어진 내보내기 형식은 연 $19.99의 Plus 요금제 뒤에 자리합니다.

✅ 무료 요금제에 포함⚠️ 유의할 점
무제한 기록 + E2EEiOS 클라이언트 미출시
본인 클라우드 저장(Drive/Dropbox/Nextcloud)제3자 보안 감사 아직 없음
기분 추적·태그·마크다운작은 커뮤니티, 활발하되 초기 단계
다중 기기 동기화와 오프라인 모드AI 기능과 PDF/Word 내보내기는 유료
JSON 백업 내보내기

추천 대상: 업체에 대한 신뢰 없이도 구조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를 원하시는 분, 특히 Android·Linux 사용자나 자체 호스팅을 즐기시는 분.

이런 분께는 권하지 않습니다: 주 기기가 iPhone이라 당장 iOS 클라이언트가 필요하신 분. 제3자 감사를 마쳤고 운영 이력이 충분히 쌓인 솔루션을 선호하시는 분.

↓ 비교표에서 OwnJournal 보기


Day One, 가장 다듬어진 암호화 일기 앱

💙 무료 Basic에 E2EE 포함 · Silver 연 $49.99 · Gold 연 $74.99
  • 가격: Basic(무료)에 E2EE 포함. Silver는 연 $49.99로 다기기 동기화와 무제한 미디어를 더하고, Gold는 연 $74.99로 AI 회상 기능까지 더합니다.
  • 플랫폼: iOS, iPadOS, macOS, Android, Windows(2025년 3월 출시), 웹. Linux 클라이언트는 없습니다.
  • 종단간 암호화: 모든 요금제에서 기본 활성화. RSA-2048 키 래핑을 얹은 AES-256-GCM. 구조는 2017년 nVisium 감사를 받았고, 이후로는 갱신되지 않았습니다.
  • 저장: 회사 서버(AWS).
  • 오픈소스: 아니요. 독점 소프트웨어.
  • 소유사: Automattic(WordPress 모회사, 2021년 6월 인수).
Day One app screenshot

이 분야에서 암호화 아키텍처가 가장 자세히 문서화된 앱이 Day One입니다. 공개 백서는 다층 키 구조를 설명합니다. 각 기록은 고유한 AES-256-GCM 키로 암호화되고, 그 키는 다시 일기장의 RSA-2048 공개 키로 감싸지며, 그 위에 볼트 키, 마지막에는 계정 마스터 키가 더해지지요. 마스터 키는 Day One 서버에 닿지 않으며, 기본값으로는 iCloud Keychain에 보관됩니다.

이제는 종단간 암호화가 Day One 가격 페이지에 Basic(무료) 요금제 기능으로 명시되어 있고, 유료 장벽도 사라졌습니다. 아키텍처는 2017년 nVisium의 검토를 거쳤고, 이 비교에서 공개된 제3자 감사를 받은 유일한 주류 일기 앱이기도 하지요. 다만 9년 전 보고서이고 갱신되지 않았다는 점은 짚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대신 내어주는 것은 비공개 소스와 소유 구조에 대한 의존입니다. Day One은 2021년부터 Automattic이 소유한 독점 코드이고, 문서에 적힌 아키텍처가 실제 서버에서 돌아가는 코드와 일치한다는 믿음이 필요한 셈이지요. 그럼에도 글쓰기 경험은 이 분야 최고입니다. 멀티미디어 기록과 “On This Day” 회상, 물리적 책 인쇄까지, 다른 어떤 앱도 이 정도로 갖추지 못했습니다.

✅ 무료 Basic 요금제에 포함⚠️ 유의할 점
무제한 기록 + E2EE동기화는 Silver(연 $49.99) 필요
매일의 질문·태그·검색네이티브 Linux 클라이언트 없음
Basic에서 기록당 사진 1장이 비교에서 가장 비싼 유료 요금제
내보내기(JSON, PDF, 일반 텍스트)독점 소프트웨어, 신뢰 의존
nVisium 감사 아키텍처(2017)Android 버전이 iOS보다 기능이 적음

추천 대상: 독립 감사를 거친 E2EE 위에 가장 풍부한 글쓰기 경험을 원하시고, 다듬어진 신뢰 기반 앱에 비용을 치를 의향이 있는 분.

이런 분께는 권하지 않습니다: Linux를 주 플랫폼으로 쓰시는 분. 오픈소스로 검증 가능한 보안을 원하시는 분. Android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기능을 기대하시는 분.

↓ 비교표에서 Day One 보기


Apple Journal, Apple 사용자에게 가장 좋은 무료 선택지

💚 영구 무료 · 유료 요금제 없음
  • 가격: 무료. iOS, iPadOS, macOS에 기본 탑재.
  • 플랫폼: iPhone, iPad(iPadOS 26+), Mac(macOS Tahoe+). 2025년부터 Apple 전기기 지원. Android·Windows·웹 없음.
  • 종단간 암호화: 2단계 인증과 기기 잠금 암호만 있으면 기본 활성화. 고급 데이터 보호까지는 필요 없습니다.
  • 저장: iCloud.
  • 오픈소스: 아니요.
  • 소유사: Apple Inc.
Apple Journal app screenshot

Apple Journal은 기본 설정만으로도 진짜 프라이빗한, 흔치 않은 경우입니다. Apple의 일기 제안 프라이버시 문서는 분명하게 적어두고 있지요. “기본 2단계 인증과 잠금 암호가 설정되어 있다면, 모든 Journal 기록은 iCloud에 저장될 때 종단간 암호화되며, Apple조차 읽을 수 없습니다.”

Apple Journal은 고급 데이터 보호 없이도 기본값으로 E2EE가 적용되는, 흔치 않은 iCloud 기능입니다. 요구 조건은 2단계 인증과 기기 잠금 암호, 그게 전부이지요.

이 앱은 2023년 iPhone 전용으로 출시된 뒤, 2025년에는 iPad와 Mac까지 확장되며 Apple 전기기 지원을 마무리했습니다. 동기화는 iCloud가 맡으며, 세 기기 모두 동일한 암호화가 그대로 적용되고요. 인터페이스는 미니멀한데, 미완성으로 보이기보다 일부러 군더더기를 덜어낸 인상입니다. 사진과 운동 기록, 음악을 기반으로 한 온디바이스 머신러닝이 그날의 글쓰기 거리를 제안하고, 설정 옵션은 거의 노출되지 않습니다.

대가는 결국 생태계 잠금이지요. Android도, Windows도, 웹도 없습니다. 훗날 Apple 생태계를 떠나게 되면 기록을 의미 있는 형태로 가져가기가 만만치 않고, 내보내기 옵션도 Day One이나 OwnJournal에 비해 제한적인 편입니다.

✅ 무료 요금제에 포함⚠️ 유의할 점
2단계 인증 + 잠금 암호 시 기본 E2EEApple 생태계 전용
수익화 압력이 없음내보내기 옵션 제한
온디바이스 AI 제안태그나 카테고리 없음
Face ID / Touch ID 앱 잠금”On This Day” 류 회상 기능 없음
iCloud를 통한 Apple 전기기 동기화독점 소프트웨어

추천 대상: Apple 생태계에 완전히 자리 잡으신 분으로, 별도 설정 없이 기본값 프라이버시와 구독 압박 없는 앱을 원하시는 경우.

이런 분께는 권하지 않습니다: Android나 Windows, Linux, 웹을 주 플랫폼으로 쓰시는 분. 풍부한 내보내기나 태그 기능을 원하시는 분.

↓ 비교표에서 Apple Journal 보기


Journey, Linux·Windows에서 가장 좋은 암호화 선택지

💛 Cloud Sync를 통한 선택형 E2EE · Membership 연 $49.99
  • 가격: 무료 요금제 있음. Membership은 월 $6.99 또는 연 $49.99로 크로스플랫폼 동기화가 열립니다.
  • 플랫폼: iOS, Android, macOS, Windows, Linux, 웹. 이 비교에서 네이티브 Linux 클라이언트를 제공하는 유일한 앱.
  • 종단간 암호화: Journey Cloud Sync에서 직접 켜는 방식. 텍스트는 RSA, 미디어는 AES. 켜면 AI 검색이 비활성화됩니다.
  • 저장: 본인의 Google Drive, Journey Cloud Sync, 또는 자체 호스팅.
  • 오픈소스: 부분적, 자체 호스팅 동기화 서버는 CC-BY-NC-SA. 클라이언트는 독점 소프트웨어.
  • 소유사: Two App Studio Pte. Ltd.(싱가포르).
Journey app screenshot

Journey는 이 목록에서 네이티브 Linux 클라이언트를 갖춘 유일한 앱입니다. iPhone과 Windows 업무 노트북, 그리고 집의 Linux 데스크톱을 오가며 일기를 쓰신다면 사실상 기본 선택지가 되곤 하지요. E2EE를 켜면 보안 이야기는 충분히 설득력 있어지는데, 이 “켜면”이 핵심 조건입니다.

E2EE는 Journey Cloud Sync에서 사용자가 직접 켜야 합니다. 한 번 켜면 사용자가 정한 패스프레이즈가 기기에서 복호화에 쓰이고, 그것을 잃으면 다시 되찾을 길이 없습니다.

Journey는 E2EE를 켜면 검색이 함께 꺼진다고 분명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서버가 더 이상 기록을 색인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서버 측 읽기에 의존하는 AI 기능도 함께 멎고요. 어떤 E2EE 앱이든 피할 수 없는 맞바꿈인데, Journey는 이를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편에 가깝습니다.

기본 동기화 방식은 Google Drive이며, 이 경우 Journey의 서버에는 기록이 남지 않고 본인 Drive 계정에만 저장됩니다. E2EE를 따로 설정하지 않더라도 의미 있는 구조적 이점이고, 이 지점은 OwnJournal과 닮아 있지요. 단 이때의 암호화는 Journey가 아니라 Google Drive의 규칙을 따른다는 점은 짚어둡니다.

✅ 무료 요금제에 포함⚠️ 유의할 점
기본 텍스트 기록, 전체 60개까지무료 요금제는 사실상 체험판
모바일 + 웹E2EE가 선택형, 기본값이 아님
Google Drive 동기화 옵션E2EE 활성화 시 검색·AI 비활성화
하루 10회 AI 쿼리패스프레이즈 분실 시 기록 복구 불가
코치형 글쓰기 프로그램클라이언트는 독점 소프트웨어

추천 대상: Linux가 꼭 필요하시거나 네이티브 Windows 앱을 원하시는 분, 선택형 E2EE를 꾸준히 관리하실 분.

이런 분께는 권하지 않습니다: 별도 설정 없이 기본값으로 켜진 암호화를 원하시는 분. 일기 검색이나 AI 기능에 크게 의존하시는 분.

↓ 비교표에서 Journey 보기


계속 읽기 전에

프라이버시 때문에 이 글에 닿으셨다면, 다음 두 편이 한층 깊이 들어갑니다.

짚고 넘어갈 만한 곳: 일기 용도로 쓰이는 암호화 메모 앱

엄밀히 말해 메모 앱이지 일기 앱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암호화 아키텍처가 워낙 탄탄해서, 감사까지 마친 제로지식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두시는 분들께는 이름을 꼭 남겨두고 싶었습니다.

Standard Notes, 가장 두터운 감사 이력

  • 가격: 무료 요금제에서도 일반 텍스트 메모에 E2EE 포함. Productivity 플랜은 연 약 $90부터, 에디터와 파일, 고급 기능을 더합니다.
  • 플랫폼: iOS, Android, macOS, Windows, Linux, 웹.
  • 종단간 암호화: 항상 기본 활성화. XChaCha20-Poly1305 암호화에 Argon2 키 파생.
  • 감사: Trail of Bits, Cure53, Shackle Labs의 제3자 감사.
  • 오픈소스: 네, 클라이언트와 서버 모두.
  • 소유사: 2024년 4월 Proton AG가 인수, 이제 스위스 관할 아래 Proton Mail의 암호화 철학과 정렬되어 있습니다.

Standard Notes는 이 글에 언급된 어떤 앱보다도 독립 감사 이력이 두텁습니다. 감사된 제로지식 프라이버시가 양보할 수 없는 조건이라면, 현재로서는 사실상 표준이라 부를 만한 앱이지요. 솔직히 덧붙이자면 일기 용도로도 잘 쓰이는 메모 앱이지, “On This Day”나 멀티미디어 기록 같은 일기 전용 기능을 갖춘 앱은 아닙니다.

추천 대상: 감사된 제로지식 암호화가 최우선이고, 메모 앱을 일기 용도로 자연스럽게 맞춰 쓰실 의향이 있는 분.

이런 분께는 권하지 않습니다: 회상 기능, 사진이 풍부한 기록, 기분 추적 같은 일기 전용 기능이 바로 필요한 분.

↓ 비교표에서 Standard Notes 보기

Obsidian(Obsidian Sync 사용), 직접 검증 가능한 E2EE

  • 가격: 로컬 사용은 무료. Obsidian Sync는 월 $4(연간 결제)부터, E2EE 동기화를 더합니다.
  • 플랫폼: Windows, macOS, Linux, iOS, Android. 데이터는 로컬 마크다운 파일로 저장.
  • 종단간 암호화: Sync에 기본 활성화. scrypt 키 파생과 HKDF를 조합한 AES-256-GCM, 사용자가 직접 암호화를 검증할 수 있는 가이드까지 함께 공개되어 있습니다.
  • 오픈소스: 핵심 앱은 비공개 소스에 플러그인 API만 공개. Sync는 비공개.
  • 소유사: Dynalist Inc.

Obsidian이 이 비교에서 돋보이는 지점은, 공개된 가이드만 따르면 누구든 암호화를 직접 검증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비공개 소스 제품으로서는 드문 투명성이지요. 다만 Obsidian은 본래 일기 전용이 아닌 개인 지식 관리 도구로 만들어졌고, 일일 노트 플러그인을 얹어 쓰는 방식이라는 점은 함께 적어둡니다.

추천 대상: 플레인 텍스트 마크다운이 익숙한 파워 유저로, 모든 주요 플랫폼에서 직접 검증 가능한 E2EE를 원하시는 분.

이런 분께는 권하지 않습니다: 플러그인이나 볼트 설정 없이 바로 쓸 수 있는 일기 앱을 원하시는 분.

↓ 비교표에서 Obsidian 보기


비교표

E2EE 상태가격플랫폼오픈소스제3자 감사
OwnJournal기본값, 무료 요금제무료 / 연 $19.99웹, Android, 데스크톱, iOS 개발 중네(AGPL-3.0)아직 없음
Day One기본값, 무료 Basic무료 / 연 $49.99~$74.99iOS, iPadOS, macOS, Android, Windows, 웹아니요네(nVisium, 2017)
Apple Journal2단계 인증 + 잠금 암호 시 기본값영구 무료iPhone, iPad, Mac아니요해당 없음
JourneyCloud Sync에서 선택형무료(제한적) / 연 $49.99iOS, Android, macOS, Windows, Linux, 웹부분(서버만)아니요
Standard Notes항상 기본값무료 / 연 약 $90부터iOS, Android, macOS, Windows, Linux, 웹네(Trail of Bits, Cure53)
Obsidian SyncSync 기본값월 $4(연간 결제)Windows, macOS, Linux, iOS, Android플러그인 API만검증 가이드 공개

지켜볼 신규 암호화 일기 앱

이 앱들은 E2EE나 제로지식 암호화를 내세우지만, 상위 네 곳에 비해 아키텍처 문서가 덜 공개된 상태입니다. 같은 자신감으로 추천하기에는 검증이 아직 부족하지요.

DeepJournal, AI 중심 일기 앱으로 “종단간 암호화 동기화”와 “Confidential AI” 인사이트를 강조합니다. 그런데 공개 사이트에는 암호화 알고리즘이나 키 파생 방식, 제3자 감사 내역이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무료 요금제와 월 $20의 Plus 플랜이 있고요.

CortexOS, iOS 전용 앱으로 AES-256-GCM과 Argon2id 키 파생, 하드웨어 기반 키 저장, Meta Llama 3.2를 이용한 온디바이스 AI를 포함한 제로지식 아키텍처를 표방합니다. 사용자 기반은 작은 편이고, 제3자 감사는 공개된 바 없습니다. 무료 요금제, 월 $9.99, 그리고 $199.99의 평생 이용권을 제공합니다.

둘 다 본인 플랫폼에 출시되면 신중하게 시도해 볼 만합니다. 문서가 보강되거나 제3자 감사가 공개되면 다시 살펴볼 예정입니다.


”프라이버시”를 내세우지만 종단간 암호화가 아닌 앱

프라이빗하다거나 안전하다고 마케팅하지만, 정작 E2EE를 제공하지 않는 앱들입니다. 프라이버시가 우선이라면 위 목록에서 고르시는 편이 낫습니다.

Stoic, 홈페이지에는 안전한 저장과 기기 백업이 언급되지만 E2EE를 주장하지 않고, 아키텍처를 설명하는 보안 페이지 자체가 없습니다. 마케팅 문구만 보고 암호화를 가정하지는 마시는 편이 좋습니다.

Daybook, 데이터가 Daybook의 클라우드로 전송될 때 암호화된다고 밝히고 있는데, 이는 전송 암호화이지 E2EE는 아닙니다. 키는 Daybook이 쥐고 있고요.

Daylio, 데이터를 기기의 앱 전용 디렉터리에 저장하고 Google Drive 또는 iCloud로 동기화합니다. 기기 단위 프라이버시는 탄탄하지만 E2EE는 아니며, 암호화 수준은 Daylio가 아니라 Drive나 iCloud 설정에 달려 있습니다.

Diarium, 비밀번호로 잠긴 로컬 저장과 본인 OneDrive, Google Drive, Dropbox 계정을 통한 동기화를 제공합니다. Diarium이 클라우드 데이터를 직접 보유하지 않아 프라이버시에 가까운 설계이지만, E2EE 알고리즘은 문서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모델은 탄탄하되, 엄밀한 의미의 “암호화”라고 보기는 어렵지요.

Notion, 저장 시와 전송 중 암호화되지만 키는 Notion이 쥐고 있고, 직원이 문제 해결을 이유로 고객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Notion을 일기 용도로 쓰신다면 Notion 일기 설정 가이드에서 우회 방법을 다뤘고, 프라이버시 가이드에서는 왜 이 구조가 민감한 글쓰기에는 적합하지 않은지 풀어두었습니다.


어떤 앱을 고르시는 것이 좋을까요?

프라이버시가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 조건이라면: OwnJournal. 자체 저장소 연결 방식의 제로지식 설계라 회사가 아무것도 보유하지 않고, AGPL-3.0 코드베이스 덕분에 프라이버시 주장이 약속이 아니라 검증의 영역으로 들어섭니다.

주류 앱의 다듬어진 완성도와 감사된 E2EE를 함께 원한다면: Day One. 글쓰기 경험은 이 분야 최고이고, 아키텍처 문서도 가장 자세합니다. 다기기 동기화에는 비용이 따른다는 점은 미리 감안해 두시면 좋습니다.

전 기기가 Apple이고 아무 설정도 하고 싶지 않다면: Apple Journal. 영구 무료에 기본 E2EE, 2단계 인증과 잠금 암호만 갖춰져 있으면 그대로 프라이빗합니다.

Linux와 Windows, 크로스플랫폼 커버리지가 필요하다면: Journey. 가입 직후 Cloud Sync에서 E2EE를 켜시고, 암호화와 맞바꿔 검색은 포기한다고 마음먹는 편이 깔끔합니다.

감사된 제로지식이 1순위이고 메모 앱을 일기 용도로 맞춰 쓸 의향이 있다면: Standard Notes. Trail of Bits와 Cure53의 감사, 그리고 Proton 소유 구조가 가장 두터운 검증 스토리를 만들어 줍니다.

오늘 밤, 한 가지만

지금 쓰고 계신 일기 앱의 설정을 한번 열어보세요. “종단간 암호화”, “제로지식”, “동기화 전 암호화” 같은 문구가 어딘가에 적혀 있는지 살펴보시고, 옵션이 있는데 꺼져 있다면 그 자리에서 켜두시면 됩니다.

옵션 자체가 없다면, 결국 일기는 회사가 마음만 먹으면 읽을 수 있는 상태에 놓여 있다는 뜻이지요. 위 네 앱 중 하나로 옮기는 데에는 5분이면 충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2026년에 진짜 종단간 암호화가 되는 일기 앱은 어디인가요?

암호화 구조가 문서로 잘 정리된 곳은 OwnJournal, Day One, Apple Journal, Journey 네 곳뿐입니다. 앞의 세 곳은 무료 요금제에서도 기본값으로 켜져 있고, Journey만 Cloud Sync에서 직접 켜는 방식이지요. DeepJournal과 CortexOS 같은 신규 앱도 종단간 암호화를 내세우지만, 공개된 문서가 아직 그만큼 두텁지는 않습니다. 그 밖의 대부분은 회사가 키를 쥐고 있는 전송 구간 또는 저장 구간 암호화에 머물러 있곤 합니다.

암호화와 종단간 암호화는 어떻게 다른가요?

한 단어로 묶이지만 실제로는 세 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송 암호화(TLS)는 일기가 이동하는 구간만 보호할 뿐, 서버에서는 회사가 평문으로 읽을 수 있지요. 저장 암호화는 데이터베이스를 외부 공격자로부터 막아주지만 키는 회사가 쥐고 있어, 문제 해결을 이유로 직원이 접근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종단간 암호화는 일기가 기기를 떠나기 전에 암호화되어, 본인 외에는 누구도 풀어볼 수 없습니다. 회사 자신조차 일기를 읽지 못하게 막아주는 건 오직 E2EE뿐입니다.

Apple Journal은 종단간 암호화가 되나요?

네, 단 Apple ID 2단계 인증과 기기 잠금 암호가 설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Apple의 프라이버시 문서는 그 두 조건이 갖춰지면 일기 기록이 iCloud에 종단간 암호화로 저장되며, Apple조차 읽을 수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고급 데이터 보호까지 켤 필요는 없지요.

무료 요금제에서도 종단간 암호화가 작동하나요?

Apple Journal, Day One Basic, OwnJournal 세 곳은 무료 요금제에서도 E2EE가 그대로 포함되고, 유료 장벽이 없습니다. Journey의 E2EE는 Journey Cloud Sync에서 활성화하는데, 켜는 것 자체는 무료이지만 켜는 순간 AI 검색이 꺼집니다. 2026년에 암호화 자체를 돈 주고 살 이유는 사실 없는 셈입니다.

암호화 키를 잃어버리면 어떻게 되나요?

종단간 암호화 일기 앱에서 마스터 비밀번호나 암호화 키를 잃어버리면, 기록은 복구할 길이 없습니다. 이게 곧 제로지식 설계의 핵심이기도 하지요. OwnJournal과 Day One, Journey는 모두 이 점을 사용자에게 분명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Apple Journal은 Apple ID 계정 복구로 키를 되살릴 수 있는데, 그래서 2단계 인증이 켜져 있어야만 E2EE가 유지되는 구조입니다.

오픈소스 일기 앱이 더 안전한가요?

오픈소스가 곧 프라이버시는 아니지만, 회사의 주장을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 비교 대상 중 전체 코드베이스가 AGPL-3.0으로 공개된 곳은 OwnJournal 한 곳뿐입니다. Day One과 Apple Journal, Journey는 독점 소프트웨어로, 암호화 방식이 공개 문서로 설명되어 있고 Day One은 nVisium의 감사까지 받았지만 코드 자체를 들여다보지는 못합니다.